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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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는 아들♡일상다반사 2020. 12. 19. 22:13
안녕하세요~^^ 꿀장금입니다. 😀 오랫만에 글을 올리는 터라 어색하네요. 아이들과 코로나로 투닥투닥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느라 한가하면서도 바쁜? 그런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아들의 피아노 치는 뒷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발이 닿지 않아 달랑거리는 다리를 흔들거리면서 동당동당 건반을 치네요. 피아노 칠때 항상 해드셋을 끼길래 물어봤어요. 낮에는 그냥 조용히 쳐도 되는데 왜 매번 끼냐구요. 그래서 아들 왈.. 그냥 부끄러워서 그렇다네요. ㅋㅋ 뭐가 그리 부끄러운지 .. 덩치가 또래보다 한살은 더 커보이는 덩치좋은 우리 아드님 마음은 여리 여리 감수성이 풍부하다 못해 넘친답니다. ㅎㅎ 내년에 학교 가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아직도 잘 울때가 있어서 말이죠. 믿는만큼 아이가 자란다라는 말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