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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드는 생각.일상다반사 2020. 7. 27. 23:23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요즘 많이 드는 생각.
내 자신이 참 부족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
블로그로 많은 성공을 하신 분들을 보면서 왜 나는 진작 이런 생각을 못했지?
이렇게 빨리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나는 적응을 할 수 있을까?
두렵다. 무섭다. 마음이 급해진다.
나는 사실 완벽하고 꼼꼼한 사람이 아니다.
이렇게 경쟁이 많은 세상 속에서 모든 일을 과연 완벽하게만 해야 할 것일까?
완벽을 위해서 불안한 마음 때문에 공부하고 조사하는 시간이 낭비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다 보면 평생 시작조차 못할지도 모른다.
좋은 물고기를 잡기위해 어떤 낚싯대를 만들까 생각을 할 때
어떤 이는 이미 나뭇가지로 만든 낚싯대로 이미 물고기를 잡고 있을 지도 모른다.
내가 화면 깜빡이를 보면서 멍 때릴 때 어떤 이는 일단 글을 써내려가겠지.
그렇다고 막 엉망으로 끝내라는 말은 아니다.
일을 조금 부족하게 해서 어떤 헛점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일단 중요한 위주로
일을 마친다면 결과가 나오고 피드백이 온다. 블로그도 마찬가지일거고.
이걸 딛고 더 나은 결과가 또 나오면 된다. 우리에겐 수정버튼이 있다.
Done is better than perfect.
일단 실행하자. 완벽함보다 백배 나을 것이다.
부족하다고 생각할때 시작하고 전송 버튼을 눌러버릴 때도 있어야 한다.
쓸데없는 생각보다는 키보드에 손을 올려보자.
완벽함보다는 한정된 시간이 더욱 아까울테니까.
오늘도 다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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