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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차 두 아이의 엄마. 어설프지만 마음만은 장금이 뺨치는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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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종원님 석박지
    밑반찬 2020. 7. 24. 19:14

    안녕하세요 여러부운~~^^
    달콤살벌 수라간의 허장금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비가 추적 추적 내리네요.
    이런날에 저는 뜨끈한 국물요리가 땡기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맛나고 뽀얀 설렁탕에 석박지 하나 척하고 먹으면
    속이 따땃하니 풀리고 마음도 넉넉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전 김치요리가 아무리 해도 식당맛이 안나길래 식당비법을 검색해 봤더니

    사이다랑 요구르트 등등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미원!ㅋㅋ
    역시 어머님이 주방 한켠에 숨겨두시고 쓰시던 마법의 백색가루죠? ㅎ
    건강에 나쁘다는 인식은 있지만 실제는 사탕수수를 발효해서 오해라는 글을 봤어요.
    적당히 사용한다면 오히려 감칠맛으로 소금의 사용을 줄일 수 있답니다.

    요즘 흑종원님이라고 유투브 요리계에서 핫하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저는 백종원님 엄청 좋아하는데요.
    이 흑종원님도 말씀도 잘하시고 식당들의 비법들을 죄다 공개하시더라구요.
    저만 알고싶은 분 있잖아요 왜?
    바로 그런 분입니다.ㅎ

    자, 그럼 거두절미하고
    여기서 흑종원님의 유명한 석박지 한번 만들러 가실까요?

    재료


    무 2.5kg(큰거 한개) 
    찹쌀풀(물 240ml +찹쌀가루 22.5ml)


    양념재료

    굵은 고춧가루 12TB(180ml)

    액젓8TB(120ml)

    꽃소금1TB(15ml)

    설탕6TB(90ml)

    사이다4TB(60ml)

    다진마늘8TB(120ml)

    미원1/2TB(75ml)

     

     

     

     

    무를 깨끗하게 손질하고 껍질을 벗겨 준비합니다.

    저는 세개를 준비했어요.

    무를 4등분을 해줍니다. 두깨는 1센티정도 해주었어요. 둘째때문에 깍두기 모양도 해봤어요.

    찹쌀풀을 준비합니다. 정량대로 물과 찹쌀가루를 골고루 섞습니다.

    찹쌀풀이 끓기시작하고 10초 후에 불을끄고 식혀줍니다.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정량대로 만들어주세요.
    스푼에 잘 안묻는 가루류부터 넣어주시면 좋아요.
    전 그렇게 안했더니 다 묻고 난리부루스였답니다.
    ㅠㅠ

    다 만들어진 양념에 식힌 찹쌀풀을 잘 섞어주고
    무와 버무려줍니다. 쉐킷 쉐킷

    새빨간 색이 군침돌아요. 지금도 쓰면서 입안이 한강이 되었어요 ㅋㅋㅋ

     요정도 양이 큰무 세개정도 됩니다.
    베란다에 두고 생각나실때마다 뒤적거려주세요.
    잘 익으면 냉장고에 넣습니다.
    저는 여름이라 이틀이면 맛있게 익은거 같아요.

    이거 쓰다보니 라면이 먹고싶어졌어요.
    살빼야되는데 쩝ㅋㅋㅋ
    라면물 올리러 전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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