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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볶음밥 만드는법한그릇요리 2020. 7. 28. 21:51
안녕하세요.
달콤살벌 수라간의 허장금입니다.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한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는 요리를 준비했어요.
바로 깍두기 볶음밥입니다. ^^
얼마전에 흑종원님의 석박지를 포스팅했는데
둘째를 위해 작게 잘라 깍두기도 만들었었어요.
석박지랑 깍두기는 모양차이니까요. 비슷비슷해요.
재료
(성인 2인분정도 분량입니다.)
양파 반개, 애호박 1/3, 당근1/3,
깍두기 당근양과 비슷,
스팸 반개, 밥 두공기
다진파(아빠수저 2스푼)
가는소금, 후추 톡톡,
깍두기국물(아빠수저 3스푼)
모든 재료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가감해주세요.각종 야채와 스팸, 깍두기를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잘게 썰면 식감이 나빠요.
적당히 씹힐정도로 다집니다.
깍두기 볶음밥의 생명은 아작아작 거리는 씹는 맛이죠.웍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파를 넣고 파기름을 만들어줍니다.
파향이 올라올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준비해둔 재료를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야채들이 어느정도 익으면 밥을 준비해주세요.밥의 양은 두공기 분량이예요.
야채들보다 밥이 더 많으면 맛이 없어요.
밥은 야채보다 조금만 준비해요.^^여기서 키포인트 들어갑니다.
바로 깍두기 국물 넣어주기!
깍두기 국물을 넣어주면 감칠맛도 나고
느끼함도 잡아줘요.
깍두기국물이 달아서
설탕을 따로 넣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소금도 조금만 넣고 후추도 톡톡 마무리 해주세요.밥그릇에 완성된 볶음밥을 담고 접시에 엎으면
모양이 예쁘게 잡혀요.곰돌이 모양으로 담아봤어요.
급하게 만드느라 곰돌이가 엉성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뿌듯♡첫째가 나름 눈을 변형시켰는데 이게 더 나아보이는건 왠지?
우리 딸이 저보다 감각이 있는거 같아요.
나는야 똥손인가 봉가.
그래도 맛은 엄지척해주고
엄마밥이 최고라고 해주네요.
내일 또 뭐 해먹지요?
칭찬받고 싶은 엄마입니다.'한그릇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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