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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저녁 하늘일상다반사 2020. 7. 26. 17:45
비온 뒤에 날이 개고 시원한 바람이 부네요. 아이들하고 콧바람 쐬러 잠깐 나왔어요. 집콕하다 거의 일주일만에 다같이 나온거 같아요. 첫째도 일주일에 딱 한번 학교 가거든요. 학원도 같은 아파트 옆동이구요. 좋은 학원이라고 멀리 가는거 저나 딸랑구나 안 좋아하는지라 좋으신 샘 계신 가까운 곳으로 보냅니다. 거센 비바람이 불어 밤새 잠을 뒤척였어요. 그런데 비가 뚝 그치고 나니 하늘이 저렇게나 아름다운걸.. 언제 비가 왔나 싶어요. 코로나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네, 저 예쁜 하늘처럼 .. 거짓말 같이 아무일도 없던것 같이 얼른 정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이들이 마스크 없이 신나게 뛰어 노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요즘 아이들 보면 왜 이리 불쌍해 보이는건지.. 이유가 뭐든 어른들이 다 잘못한것..